삼도,한림 ‘니네 살자꼬, 주민들 위험으로 내모나’

마영일 기자
2015-02-01 17:33:37 입력

▲  창포주공2차 대책위원장 박정현(여.60)씨는 지난 달 10일부터 포항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삼도주택과 한림주택이 시공하는 포항시 북구 창포동 일대 ‘메트로 시티’ 아파트 건설 현장이 주민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 


창포주공2차 대책위원장 박정현(여.60)씨는 지난 달 10일부터 포항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박씨는 “포항시가 주민들은 뒷전이고 대책 없이 아파트 허가를 해주는 바람에 주민들이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며 "시정이 될 때까지 시위를 할 것이다." 고 힘주어 말했다.
박씨는 “녹지공간을 보고 이사를 왔는데 시가 야금야금 주변 녹지를 훼손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성토했다.


또 “삼도주책과 한림주택이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공사차량들의 먼지와 공사 소음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굴삭기가 트럭에 사토를 실을 때 나는 ‘쿵,쿵’ 하는 소리로 하루 종일 머리가 아프다”며 뿐만아니라 “이들 공사차량들이 아파트 앞을 지날 때 속도인 시속 20km기준을 지키지 않고 과속을 하고 있는데도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박씨는 “창포산 등산로 방향을 절개하면서 무분별 하게 소나무를 잘라내 방치 해 놓은 것은 무슨 이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잘려나간 소나무는 포항시가 팻말까지 붙여 놓고 관리하는 나무인데도 아무렇게나 방치해 놓아 등산객들이 이를 피해 멀리 돌아가거나 나무를 넘어서 등산로를 진입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