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중, 코로나 19 힘들었는데 강아지와 함께 너무 즐거웠어요

관리자 기자
2021-12-05 16:50:02 입력
▲  11일 경북 청도 모계 중학교 학생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펫티켓, 유기동물의 심각성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반려견과 첫 만남에서 안전하게 다가가는 행동 등 동물교감을 익히며 강아지와 즐거운 한때 보내고 있다

 

경북교육청 반려동물 교감육성 교육 학생들에게 큰 인기

 

‘흥분한 개를 만났을 때 마주친다면, 공격한다면 여러분들의 대처 방법은요’
‘흥분한 개의 눈을 직접 마주치지 말고 개의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 쳐야합니다.’
‘만약 공격한다면 최악의 경우 웅크려 앉아 우리 몸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목과 복부를 감싸 보호해야 합니다.’
11일 경북 청도 모계 중학교 학생들 250여명이 우리 곁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개물림 사고 발생 대처법 강의르 하는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큰관심을 보였다.
모계중학생들은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펫티켓, 유기동물의 심각성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반려견과 첫 만남에서 안전하게 다가가는 행동 등 동물교감을 익혔다.
이날 선보인 반려동물 교감육성교육은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학교폭력, 분노조절, 과잉행동 장애 해결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키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첫 시간에서는 학생들은 강아지 눈높이에 맞춰 다리를 굽혀 쭈그려 앉아 몸을 낮춰서 다가서며 이때 몸을 살짝 돌려 옆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는 강사의 설명에 맞춰 첫 만남을 강아지와 직접 마주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반려견과의 눈 마주침도 강아지에게 무례함으로 비춰질 수 있고 상대를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며 간식을 주면서 다가가는 것이 좋다는 강사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기며 곧바로 따라 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로 교실에서 난생 처음 강아지들을 만지며 유기견 입양 전 고려해야할 사항과 마음가짐 등 동물 존중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 시간에는 운동장에 모인 전교생들이 훈련사들이 원반을 던져 강아지가 입으로 물고 오는 프리스비와 훈련사와 강아지가 일심동체가 돼 장애물 등을 넘는 어질러티를 관람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박수를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였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원반을 던지는 체험에 나서 강아지들이 자신이 던진 원반을 물고오자 신기함에 놀라워했다.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교실에서만 있었는데 강아지와 함께 좋은 경험이 됐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