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헛발질…공기순환기 설치자제 권고 무시 85억원 허공에

관리자 기자
2021-07-28 17:59:08 입력

▲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9년 공기순환기 관련 물품 구매 추진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안동 모 중학교 교실에 설치된 매립형 공기순환기.

공기순환기 필터 기능 교육부 설치 권고 입자포집률 95% 보다 낮은 60% 기준 미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학생들 호흡기 건강을 위해 설치한 공기순환기가 소음과의 전쟁은 물론 필터 성능 기준미달로 호흡기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북교육청이 공기순환기 관련 물품 구매 추진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다 더 문제인 것은 이들 기존 설치됐거나 설치 될 제품들이 KS규격 기준에 미달 될 뿐 아니라 필터 기능마저도 교육부 권고 설치 기준인 95%를 훨씬 밑도는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 제품 납품회사들이 필터 기준을 허위로 기재해 납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019년 하반기 18억원을 들여 일반학교에 1611대 구매 후 대부분 보건실에 설치를 했다.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이 아닌 보건실에 설치한 순환기 소음이 교육부 기준 50dB이상인 55dB로 조사돼 모두 철수했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된 기계 환기설비 필터 포함 확대 설치방안을 갖고 지난2019년 11월부터 12월30일까지 감사원이 실시한 미세먼지 대책 추진 관련 기계 환기 설비 확대설치 시기를 조정 검토를 제안했다.
그 결과 산업부 기술표준원에서 기계 환기설비에 대한 KS 개정 추진 중인바, KS 개정이 완료된 이후 인 2020년 2.3분기 이후 설치 추진이 필요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대구교육청은 교육부가 권한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업무안내서’를 발췌해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이 안내서에는 공기순환기 설치 시 고려 사항으로 신축학교와 기존학교 모두 학교 전력사용량을 고려 해 전력수요량 사전 확인과 교실 내 설치 시 소음증가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최대 발생소음이 55dB 이하 제품사용을 권고했다.
또 설치 제품에대해 품질 및 안전인증 제품(KC, KS, 환경마크 등), 환기설비는 산업표준(KS B 6879)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라고 제시했다.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 제시하는 필터의 성능에 대해 비색법 또는 광산란 적산법으로 측정해 입자 포집률 95% 이상 성능을 제시하는 제품을 설치하라고 명시했다.
업계 공정성을위해 익명을 요구한 국내 대기업 유명 연구소 관계자는"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지침서에 따라 기계 환기설비에 대한 KS 개정시 사업 추진 보류 하라고 되어 있음에도 사업의 강행 내지 및 계약서 상에 KS 개정 이후 보완 조건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평상시에도 비산먼지와 미세먼지와 노출 돼 건강이 우려되는데도 굳이 품질과 성능등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을 설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