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두만 특별관리 들어가

이상대 기자
2020-05-20 17:21:29 입력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김용하)은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에서 사육중인 백두산 호랑이 노령 개체 ‘두만’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수목원에따르면  현재 사육 중인 ‘두만’ 개체는 지난 2005년 11월 중국에서 도입된 개체로, 2017년 수목원 이송부터 노령개체로 분류, 급여와 생활환경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호랑이 ‘두만’이 올해 19세가 됨에 따라 지난 12일 호랑이 건강관리 자문위원을 초빙, 공동 검진(관찰)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노령으로 인한 사지의 퇴행성 관절염 및 양쪽 앞다리의 내형성 발톱으로 보행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검진 이후 소염 진통제 투약 및 사료 급여량 조절 등을 진행, ‘두만’의 통증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특별 관리 중이며, 약물에 대한 적응 및 섭식 상태 등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