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달 31일 도의원,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통일전을 참배한 뒤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주 당협 출정식에서 “시장이 바뀌어야 경주가 바뀐다”며 경주시장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에서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펴드려야 하고 기업과 청년,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와 교육, 풍요로운 삶을 주어야 한다. 경주의 위급위난한 문제를 해결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주 발전 비전으로 ▷30만 경제문화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 ▷골고루 잘 사는 경주 등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경주가 뚫리면 자유한국당이 흔들리고, 경북과 대한민국이 흔들린다. 경주발전을 이루려면 당이 같아야 한다. 무소속 시장은 경주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헌신을 다해 시민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자존심을 되찾고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출정식 후 도의원,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병화 선임기자